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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짧은 노동시간은 작업장에서나 집안에서나 더 많은 젠더 평등과 관련되어 있다.”

Created
2025/05/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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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수록 풍요롭다] 낭독(1)

우리는 공공 일자리 보장을 도입함으로써 이 과정을 촉진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일하고자 하는 누구든 생활임금을 받으면서 돌봄, 필수 공공서비스,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건설, 로컬푸드 재배, 생태계 복원처럼 공동체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들에 종사할 수 있다.
실제로 일자리 보장은 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환경정책 중 하나다. 이 정책으로 우리는 실업의 불안에 대한 걱정 없이 파괴적 산업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에 관한 열린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시간 단축이 사람들의 좋은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신나는 부분이다. 이런 영향은 거듭거듭 예증되었으며, 그 결과들은 놀랍다.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들은 소득변수를 통제하더라도 짧게 일하는 사람들이 길게 일하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랑스가 주당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였을 때, 노동자들은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한 실험은 3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인 종업원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데이터는 더 짧은 노동시간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일자리에 더 만족감을 느끼며 사기와 행복도 진작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좋은 결과일텐데, 더 짧은 노동시간은 작업장에서나 집안에서나 더 많은 젠더 평등과 관련되어 있다.
더 짧은 노동시간의 이익은 계속 배가 된다. 일군의 과학자들은 그 증거를 이렇게 요약했다. ”전반적으로, 현재의 연구들은 노동시간 단축이 잠재적으로 사회에 삼중의 배당을 제공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실업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며, 환경적 압력을 줄인다.“ 더 짧은 노동시간으로의 전환은 인간적·생태적 경제를 건설 하는 데 핵심적이다. (p259-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