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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환의 이정표, 탈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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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부산MBC라디오 시민세상

안녕하세요. 부산 시민이 만드는 청취자 제작 프로그램 라디오 시민세상의 노주원입니다. 여러분, 기후위기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어떤 것을 느끼시나요. 말은 많지만, 정작 진짜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나요. 여기, 그런 갈증을 해소하려는 미디어가 있습니다. 바로 새알미디어인데요.새알미디어는 기후위기를 소비하기만 하는 기존 언론과 다르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취재하고 기후문제를 알기 쉽게 전하는 독립미디어입니다. 오늘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올해 개국 3년째를 맞이한 새알미디어를 소개합니다.
오늘 <라디오 시민세상>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대안 미디어인 새알미디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말씀 나눌 새알미디어 강언주 공동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먼저 이름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요. 새알 했을 때 보통 새알심을 떠올리곤 하는데, 어떤 뜻이 있나요?
새알심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시고 예전에 좀 유명했던 초콜렛 제품중에도 새알이라고 있었거든요. 그 새알이냐고 묻는 분들도 계세요.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상상하시기도 하고요. ‘새알’은 새로운 알림, 또는 새롭게 알리다. 새로운 알맹이 등등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기후, 환경, 생태 위기의 시대에서 정말 알맹이 같은 이야기들을 새롭게 알려내자 이런 뜻으로 정하게 된 이름이에요.
되게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네요. ‘새알’이라는 이름이 귀여운 느낌도 있어서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잘 지으신 것 같아요. 근데 아까 새로운 알맹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하셨는데, 구독자 애칭도 ‘알맹이’인 것으로 압니다. 알맹이라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 같은데, 어떤 뜻이 있나요?
새알미디어는 비영리독립미디어거든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이런 독립미디어를 지원하는 민간 단체의 지원, 또 시민사회단체, 연구단체 등과의 협업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요. 그러니까 사실 새알미디어의 콘텐츠들은 그런 분들이 함께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를 후원하시는 분들도, 또 이 콘텐츠를 함께 봐주시는 분들도 저희가 알맹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저희가 주로 기후, 환경위기의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또 생태적이고 정의로운 전환을 고민하며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거든요. 현장을 취재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하다보니 저희가 만나는 분들이 이 사회를 조금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알맹이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새알미디어가 ‘알맹이’라는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애칭이 되기도 했죠.
겉이 아니라 알맹이를 강조하시는 것은 ‘진실된 이야기’를 전하려는 새알미디어의 핵심 가치와 이어져 있는 듯한데요. 원래 강언주 대표님께서는 현장에서 기후, 에너지 관련 활동을 하셨던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해서 기후문제를 다루는 ‘독립미디어’를 만들 생각을 하셨나요?
제가 부산에서 거주한지 이제 10년이 되었어요. 지난 10년간은 탈핵운동, 그러니까 핵발전을 반대하는 운동을 주로 해왔어요. 부산은 정말 많은 핵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이고 핵발전소가 있는 도시니까 핵폐기물의 문제도 있죠. 그 또 핵발전소 안전과 관련한 사건사고들이 계속 발생했어요. 그래서 시민들의 안전이 늘 불안한 상황일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은 만만치가 않아요. 탈핵운동을 함께 하는 분들 정말 열심히 캠페인도 하고 기자회견도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일이 벌어지거나 일본정부가 핵오염수를 해양투기하는 문제들이 있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람들 관심 속에서 멀어지기도 하고요. 핵발전과 문제들이 계속 있는데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 문제들이 잘 보도되지는 않죠. 물론 탐사보도를 통해 핵폐기물의 문제나 주민건강피해의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언론들도 있지만요.
기후문제도 마찬가지에요. 대부분의 언론들은 기후문제를 재난을 중심으로 소비하거나 또 탄소를 얼마만큼 줄여야 한다는 숫자 중심으로만 이야기 한다거나 개인의 실천은 강조해요. 하지만 실제로 이 속에 어떤 불평등과 부정의의 문제가 연결되어 있고 그런 구조가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는지는 잘 들여다 보지 않아요.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로 인한 생태 파괴의 문제도 지역발전이나 개발성장의 논리에서 늘 뒤로 밀려 나구요.
그런데 이런 하나하나의 현안들이 또 현장들이 정말 우리 삶의 바로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고 그것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지금의 위기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한 지역이나 현장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그것이 이 사회를 함께 구성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왜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 내고 싶었어요. 이슈만 다루는 미디어가 아니라 구체적인 원인을 조명하고 진실되게 정보를 알리고 또 꾸준히 위기의 현장을 취재하고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기록해서 그걸 사회적 공감대로 이끌어 내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 않을까 해서 새알미디어를 만들게 되었어요.
언론의 문제는 정말 공감되네요. 그렇게 벌써 채널을 만드신 지 3년이 지났는데,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가 있더라고요.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가 2023년 8월에 후쿠시마 핵오염수와 관련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약 2년 5개월이 지난거죠. 그 시간동안 300여개 가까운 콘텐츠를 만들어서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했더라구요. 큰 시리즈 코너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일단 전국 곳곳의 난개발 현장을 취재하고 또 그 현장에서 싸우고있는 주민들,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생명의 편에선 당신에게> 콘텐츠가 있구요. 기후위기 시대 노동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또 노동의 전환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정의로운 전환>시리즈, 또 탈핵, 기후 환경 이슈들을 출연자와 함께 분석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새알톡>시리즈, 환경책을 쓰거나 번역하신 저자들을 모시고 함께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후 생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 <에코부커스>시리즈가 있어요. 이렇게 열거하고 보니 참 많네요^^ 이런 시리즈 코너들도 있는데 특별히 취재하고 조명해야 할 사건들이 벌어지면 그 이슈를 중심으로 만드는 콘텐츠도 있어요. 물론 단발성은 아니구요. 예를 들면 지난 6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노동자분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었는데 그 중대재해의 진실을 알리는 내용, 동료들의 목소리와 노동조합의 활동들도 지속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알렸고 지난 연말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30의 현장에 직접가서 취재하고 현장을 알리고 cop의 의미나 한계 등에 대해서 다룬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구요.
여러 콘텐츠 가운데 특별히 부산 시민들에게 꼭 전해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지난해 저희가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생명의 편에선 당신에게>시리즈, 저희가 줄여서 <생명편>시리즈라고 부르는데요. 이 <생명편> 시리즈를 좀 소개드리고 싶어요.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또 지역경제발전이라는 이유로 곳곳에서 벌어지는 난개발 문제때문에 정말 많은 생태계가 파괴되어 왔고 또 파괴되고 있잖아요.
2025년에는 시리즈를 통해 전북 새만금, 세종보, 홍천 풍천리, 경주 월성,  거제 노자산, 제주 강정, 그리고 부산 가덕도에서 생명의 편에선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콘텐츠로 만들었어요. 이 현장들이 생명이 위협받는 최전선이고 그에 맞서서 짧게는 7년 길게는 20년 가까이를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생명과 공동체를 지키고자 계속 저항하고 있는 거에요. 누군가는 그깟 새한마리, 그깟 물살이 하나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 있지만 사실 생명에 대한 감각은 그런 작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으로부터 키워지는 것이고 그게 결국 위기의 세상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만드는 거라 생각돼요. 이들이 왜 그 긴시간동안 농성을 하고 1인시위를 하고 또 기자회견을 하며 버티고 저항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라디오 시민세상>분들은 부산청취자들이시니까 생명편 가덕도편부터 보셔도 좋겠어요.
정말 알맹이처럼 알찬 내용인데요. 실제로 조회수 몇천 회에 달하는 영상도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계신데요.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나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얻으셨을 것 같은데, 인상 깊은 얘기가 있나요?
생명편 촬영을 가면, 대부분 그 현장에서 오랫동안 싸워온 분들인데 그분들이 저희에게 고맙다고 하세요. 이렇게 촬영해 줘서 고맙다. 우리의 목소리를 알려줘서 고맙다 그러세요. 활동가들은 인터뷰하면서 눈물을 보일 때도 있어요. 사실 어떤 현장에 대해서는 관심을 받고 이야기도 되지만 수년간 그 현장에서 버텨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되지 않잖아요. 석탄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우리의 싸움을 기록해줘서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는 그분들에게 정말 고맙거든요. 사실 그 긴 시간동안의 이야기를 우리가 어떻게 영상으로 다 담아낼 수 있겠어요. 그래도 이 세상이 좀 덜 파괴되고 조금 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말 애쓰고 계신거잖아요. 어려운 사람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더 잘 알아서 그런지 그분들이 또 서로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고요. 출연하신 분들이나 또 저희 콘텐츠를 보시는 분들이 새알미디어 잘하고 있다. 우리를 기록해줘서 고맙다. 이런 작업들을 해줘서 고맙다 그런는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더 열심히 기록하고 알려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런 얘기를 들으면 힘이 정말 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반대로 영상과는 무관한 혐오성 댓글도 달리곤 하잖아요. 그런 댓글을 보면, 이걸 차단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부터 ‘저들은 왜 저럴까’까지 여러 고민이 들 것 같아요. 혐오 댓글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노동자들이나 활동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싸우거나 또 어떤 특정이슈에서 정부정책을 비판하거나 하면 비난성 댓글이 달리기도 하죠. 또 아무런 연관없는 또 근거없는... 아 이분은 정말 영상을 보시긴 한걸까 하는 그런 댓글들도 달려요. 주거빈곤에 대한 문제나 플랫폼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기후불평등의 문제로 제기하면 그게 돈없는 니탓이지 하면서 개인의 문제로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해요. 탈핵에 대해서는 입장도 많이 갈리죠. 그런데 사실 새알미디어는 이런 댓글에 적극적으로 대처를 안하고 있어요. 물론 그게 신경쓰이지 않는 다는 건 아니에요. 댓글에 댓글을 달고 또 게시판에서 논쟁하는 것보다 후속 영상을 고민하죠. 이 영상에서 충분히 설득되고 이해되지 않아서 그렇구나 생각하고 다음 영상에서는 그런 내용을 잘 설명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는 거죠.
그런 혐오를 양산하는 곳이 또 소셜미디어 생태계이기도 한데요. 자극적인 영상은 조회수가 높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들은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이잖아요. 운영하시면서 조회수에 대한 걱정과 고민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조회수에 대한 어떤 방향성을 잡고 계신가요?
저희가 제작하는 콘텐츠들이 조금 어렵다는 의견도 있고 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요즘은 긴 호흡의 영상을 잘 안보는 경향들이 있잖아요. 쇼츠영상도 몇 배속으로 보시기도 하고....처음엔 쇼츠라고 하는 짧은 영상을 고민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본편 영상의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서 쇼츠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쇼츠로 기획해 만드는 영상들도 있어요. 아무래도 20분, 40분 하는 영상들보다는 쇼츠영상이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해요. 그리고 이 유튜브생태계에 대해서 많은 공부 없이 시작해서 그런지 대중들이 기후문제에 그렇게 관심이 많다는데 왜 우리영상은 안볼까 왜 구독자가 안늘까 처음엔 정말 전전긍긍했어요. 사람들이 보지 않는 콘텐츠를 의미 있다고 만든다고 끝은 아니니까요.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아야 하는 걸까, 우리도 비건요리콘텐츠나 플로깅같은 영상을 찍어야 하나 그런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자극적이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영상이 계속 생산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분명 있었던 거잖아요. 새알미디어는 우리 콘텐츠의 조회수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콘텐츠가 결국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후 생태 환경 운동의 기록으로 남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지금도 물론 조회수나 구독자가 신경쓰이죠. 지금 구독자가 오늘 아침 기준으로 904명인데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이 많이 구독해 주시면 좋겠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주식이야기 같은 것은 없지만 무해하고 또 알맹이로 가득합니다. 응원의 마음으로 많이 구독해 주세요.
좋은 영상에 대한 관심은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현재 석탄발전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소개해주세요.
한국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를 2040년까지 완전히 폐쇄하게 돼요. 탄소감축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결정이고 탈석탄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용과 생계에 영향을 받는 노동자들과 지역의 전환대책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특히 노동자들은 자신이 평생 일해온 곳이지만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석탄 발전소폐쇄에 동의했거든요. 그런데 지난 12월 31일 태안1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폐쇄가 진행되는데 이들의 고용대책이나 전환방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제시되지 않으니까 너무 답답한 거죠. 석탄발전소 폐쇄가 노동자와 어떤 특정 지역사회의 문제만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폐쇄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노동자들이 어떤 싸움들을 전개해 나가는지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기로 했어요. 2024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고 2028년까지 4년간 기록하는 장기 프로젝트에요. 영화로는 2029년 초쯤 개봉을 예상하고 있고요. 새알미디어 뿐만아니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녹색연합,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 연대가 공동제작단으로 함께 하고 있고 지금 태안과 하동화력발전소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촬영하고 있어요. 4년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매년마다 짧은 미니다큐 형식의 영상 결과물도 나올 예정인데 올해도 2월에 뉴스타파 목격자들을 통해서 공개되니 많은 분들이 관심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네, 어떤 영화일지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기획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도 들어보고 싶습니다.(모금 사업 얘기해주셔도 좋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새알미디어가 취재하고 기록해야 할 현장과 목소리들이 너무 많아요. 기후불평등의 문제,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 문제, 잘못된 에너지정책의 문제 등 지금 있는 문제들에 대해 진실을 알리는 콘텐츠로 제작하는 건 계속 할 예정이고요. 그와 더불어서 생태적 전환이나 대안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들, 그러니까 어떤 전환과 대안이 실험되고 있는 현장들을 담아내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진실되게 문제를 제기하고 현장을 기록하고 또 대안을 만들어가는데 미디어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는게 저희의 목표에요.
그런 작업들을 계속 이어가려면 새알미디어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단체로, 또 영향력있는 미디어로 발돋움 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비영리 독립미디어다 보니까 아무래도 안정적인 운영, 독립적인 운영에 대해 계속 고민하죠. 지금은 다쿠멘터리 감독이기도한 남태제 공동대표와 제가 둘이서 기획과 촬영 편집 기록 운영 등을 다 맡아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잘 성장시켜서 함께 활동할 동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새알미디어를 만들고 처음 모금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과 함께 하는 <둥지모금>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으로 기본적인 운영과 취재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저희를 후원하는 알맹이분들도 계속 늘어나길 바라고 있어요. 기후 환경정의 독립미디어 새알미디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네, 새알미디어가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꿀 미디어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신 강언주 새알미디어 공동대표님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